안녕하세요 하루3분, 홀리셔틀입니다
오늘은 게으름을 신앙으로 다스릴수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으름과의 전쟁시대
요즘은 누구나 ‘게으름과의 전쟁시대’를
살아가게 됩니다
사실 어느 시대 이던지 평화가 길어지면
인간은 점점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는데요
우리는 21세기 한국, 나름의 복지와
치안이 보장된 곳에서 살다보니까
게으름이 만연한 사회에 적응하게 됩니다
특히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을 최소화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이전의 규칙적이던 생활패턴이 무너지고
괜히 쳐지고 점점 게을러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쉬워졌습니다
2. 성실함과 게으름도 유전자 탓?
그런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성실하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내는
그런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이런 성실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은
서로의 상태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죠
어떤 일을 하루하루 나눠서 계획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항상 마감일에 임박하여
일을 몰아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렸을 때 책상에 오래 앉아
꾸준히 공부하는게 익숙한 사람도 있지만
도저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도 있죠
그래서 기질과 유전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성실함과 게으름이 어느 정도 정해지는게
아닌가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 게으름은 모두 죄일까요
그렇다면 이런 게으름은 모두 죄일까요?
물론 성경에는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부지런하라는 구절이 너무나 많습니다
분명히 게으름은 죄악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애매한 것은 어느 정도까지의
게으름이 우리에게 용납되는가입니다
하루에 1분1초 쉬지 않고 일해야만
게으름의 죄를 범하지 않는 걸까요
아니면 열심히 일하고 쉼을 갖는 것까지는
게으름이라 볼 수 없는 걸까요
내가 만약 취미나 여가생활을 즐기고
여행을 간다면 혹은 누워서 푹 자거나
TV나 유튜브를 본다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게으름의 죄가 적용되는 것일까요
성경 전도서에는 특이하게도
오히려 수고하는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공부를 너무 많이 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죠
전도자는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먹고 마시고 수고하는
조화로운 삶을 선물로 누리라고 합니다
즉 성경에서 너무 게으른 사람에게는
열심을 품고 성실하게 살 것을 이야기하고
너무 수고하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에게는
일을 멈추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쉼과 여유를 가지라고
이 양면적 상태에 대해 모두 말합니다
4. 게으름과 타협 말고 하나님 바라보기
즉 결론은 우리 마음의 문제라는 것이죠
우리는 게으름과 성실함 속에서 저울질하며
내 자신의 상태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들어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게으를 수밖에 없는 주변환경에
게으를 수밖에 없는 유전자와 기질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타협해선 안됩니다
게으른 상태 그 자체로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쉽게 합리화하고
포기하는 태도가 죄인 것이죠
우리에게는 게으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내딛는 작은 한걸음이 중요합니다
복음서의 달란트 비유를 보면
내게 주어진 것이 비록 한 달란트라 해서
그 상황을 원망하고 타협하고
결국 달란트를 그냥 땅에 묻어둔다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혼나게 됩니다
주인은 종에게 그저 주어진대로
한 달란트를 은행에라도 맡겨 이자를
취하는 방법을 생각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지금 하는 일이 너무 막막하고
자꾸 포기하고 싶고 게을러진다면
이 시간 눈을 들어서 먼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내게 이 일을 맡기셨는지
기도하면서 깊이 생각해보고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다른 방법의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여기까지 신앙의 방법으로 게으름을
다스릴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홀리셔틀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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