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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의미 / 십일조 유래 / 십일조 액수 / 십일조 강제성

신앙고민

by 경건셔틀 2021. 2.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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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리셔틀입니다

 

'오늘은 십일조를 꼭 해야할까'

이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십일조의 의미>

 

먼저 십일조는 자신이 얻은 수입의

십분의 일을 헌금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시대부터

그당시 고대 국가들이 공유하고 있던

통치와 세금의 개념인데요

 

내가 누군가한테 십일조를 바치면

바로 그 사람의 통치하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애굽왕 바로에게 십일조를 낸다

그럼 애굽왕의 통치아래 있는거에요

 

내가 하나님께 십일조를 바친다

그럼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다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율법에 하나님께 십일조를 하라고

명확히 나와 있는 것이죠

 

 

<십일조의 사용처>

 

그럼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치면

실제로 이것은 어디에 썼을까요

 

바로 레위지파가 모두 가져갔습니다

 

이스라엘의 다른 지파들은 땅을 골고루

분배 받아서 그 소산물을 먹고 살았는데

레위지파는 땅이 하나도 없었고

성막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치면 그것으로

레위인들이 생계를 유지한 것이죠

 

오늘날에도 십일조의 본질적인 이유와

그 사용처는 구약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사는 사람은

그 신앙의 고백으로 십일조를 하고

실제헌금은 교회가 운영되는데 사용됩니다

 

 

<십일조의 강제성?>

 

단 우리는 구약시대를 사는게 아니니까

이 십일조와 헌금에 대해 강제성은 없어요

 

그럼에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왜 십일조를

전통처럼 열심히 지키는 것일까요

 

 

<십일조의 유래>

 

원래 유럽에 있는 교회들은

십일조 라는걸 다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기독교 국가이다보니까

직접 국가에서 교회를 운영했거든요

 

유럽 시민들이 국가에 세금을 내면

그 세금에서 일부는

교회도 짓고 교회를 운영하고

또 나라에서 목사님 월급도 지급했습니다

 

한마디로 목사님 전도사님이 공무원인거죠

 

사람들이 국가에 내는 세금에

신앙과 통치의 고백인 십일조의 의미가

이미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가에 소속된 그 교회들이

거의 다 부패하게 되는 거에요

 

목회자들이 공무원 철밥통이 되니까

물이 고이고 썪어져 갔습니다

 

원래 나랏돈이 들어가는 일에는

다 부패해지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이걸 개혁하려고

미국에 있는 교회들이 선언했습니다

 

우리는 국가 세금으로

교회를 운영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사비를 털어서

헌금으로 교회를 짓고 운영합시다

 

국가에 소속되어 부패하지 말고 그냥

깨끗하게 우리가 십일조를 따로 내고

헌금 안에서 다 해결합시다

 

그리고 당시 선교사님들이 조선땅에 와서

교회를 세울때도

 

조선의 교회는 성도들이 낸 십일조

헌금으로 운영합시다

 

국가에 소속되어 그 세금으로 운영하면

또 분명 문제가 생길겁니다

 

이렇게 해서 한국 교회는 시작부터

열심히 십일조를 지켜온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통치아래 있는

사람들입니다 라는 자발적인 고백이죠

 

 

<십일조의 액수>

 

따라서 이 액수는 꼭 십분의일이 아니어도

내가 만약 여유가 있다면 십분의 이

십분의 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만약 재정이 마이너스 이거나

빚 이자로 생계가 어렵다면

그 마음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털어놓고

십분의 일보다 적은 액수를

십일조로 드려도 괜찮습니다

 

정확한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죠

 

하나님을 향한 진심이 담긴 고백과

주님과 한 몸인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는 그 마음이 바로 오늘날

십일조가 여전히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

여러분을 응원하고 칭찬합니다

 

개인기도로 마무리하시면서

홀리셔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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