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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신앙으로 회복하는 방법

신앙고민

by 경건셔틀 2020. 12. 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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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리셔틀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신앙으로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방법

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사실 가장 상처받는

부모님, 배우자, 자녀를 대할 때

가족과의 관계에서,

또는 주변의 지인들이나

학교와 직장에서의 관계에서

한 번 갈등이 생기면

 

이것들이 나를 얼마나

괴롭게 하는지 모릅니다

이럴 때 신앙으로 관계를 회복하는

네 가지 단계를 추천 드리는데요

 

먼저 첫번째는 오픈 단계입니다

 

하나님께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서

나의 상한 감정, 다친 마음들을

모두 하나님께 오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그 사람 볼 때마다 짜증나고

아예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

하나님도 그때 보셨죠? 너무 억울해요

 

이런 식으로 그동안 쌓인 울분과 원망

탄식 모두 하나님께 털어놓는 것이죠

 

, 이제 두번째는 인정 단계입니다

 

하나님 저의 부족함, 약함 인정할게요

제 힘으로는 이 관계를 해결 못하겠어요

제 기질이 워낙 이래서

제 성격상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이렇게 내 방식대로 문제 해결하기를

포기하고 인정을 하는 단계인 것이죠

 

다음으로 세번째는 성령인도 단계입니다

 

하나님, 인정했듯이 도저히 못하겠으니까

이제는 다 성령님이 인도해주세요

 

만약에 내 생각대로 행동하면

그 행동의 결과를 내가 책임져야 하지만

성령님이 이끄시는대로 행동하면

그 결과는 성령님이 책임져 주시겠죠

 

이때 참 마음이 가벼워져요

관계의 짐들을 비로소 내려놓은 것입니다

실타래처럼 얽힌 그 복잡한 관계를

아 이제 내 손에서 떠났다 생각하면

마음에 정말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사람을 마주했을 땐

내가 무슨 말을 할까 생각하지 말고

먼저 마음속으로 나지막히 불러봅니다

 

성령님, 전에 말씀드렸죠

전 모릅니다 성령님이 알아서 해주세요

 

그러면 제 뜻과 상관없이

아주 드라이하게 감정 없이

처음 말과 행동을 하게 되겠죠

 

근데 놀랍게도 내 입에서는

마치 교회에서 잘 모르는 성도님 대하듯

아주 나이스하게 말이 나오고

수동적인 태도로 거리를 두면서도

비교적 섬김의 행동을 하게되요

 

왜냐면 이게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성경에 나온 말씀대로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나의 말과 행동이 어느정도 통제되니까

 

굳이 막 기쁜 감정으로

자발적으로 하는게 아닌데도

그 말과 행동이 꽤나 괜찮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아무런 감정없이

의식적으로 하는 말들이 어느새

점점 나의 진심이 되어가는 것을

경험할 수가 있어요

 

성령님께 맡겨서 행동했으니까

이 성령님이 책임져주시는 결과를

우리는 감사히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제 경험상 보통 이 세가지 단계에서

대부분의 관계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을 느끼는데요

아주 가끔은 네 번째까지 가기도 합니다

 

이 마지막 단계는 바로 기다림 단계입니다

 

내 말과 행동을 성령님께 맡겨서

나는 준비가 되었는데

상대방은 또 그렇지 않잖아요

 

그럴 땐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차피 나는 성령님께 다 맡겼고

이제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도

또 내게 처한 상황들도 이 모두가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변화되도록

기다리는 것이죠

 

그렇게 나의 내면이 아닌 외부의 변화는

하나님 뜻과 계획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부의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기적과 같은 일이라 부르고

그 기억을 간증이라 말하게 되죠

 

우리가 관계에서 처한 어려움들이

오늘 배운 오픈-인정-성령인도-기다림

이 은혜의 강물을 따라서

하나하나 나의 간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

여러분을 응원하고 칭찬합니다

 

개인기도로 마무리하시면서

홀리셔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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