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

안녕하세요 홀리셔틀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평소에 성경을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이 평소에 성경을 읽겠다는 것은

나의 일과시간 밖의 시간을 따로 떼어서

틈틈이 성경을 읽어보겠다 라는 다짐이죠

 

만약 학생이 수업시간에 성경을 읽거나

회사원이 근무시간에 성경을 읽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갈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성경을 읽는 시간을 살펴보면

보통 네 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읽거나

둘째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셋째는 일하면서 쉬는 시간에

넷째는 일을 마치고 저녁에 읽는 것입니다

 

일단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네 가지 시간 중에

하나만이라도 꾸준히 할 경우

어떤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게 되죠

 

실제로 성경을 얼마나 오래 읽는지

이 네 번의 시간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그 양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 한 번이 되더라도

성경 말씀을 읽는 것에 나의 시간을

떼어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그 사실만으로 이미 나의 마음과 시선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 것입니다

 

즉, 바리새인이 자신을 막 드러내는 것처럼

어떤 형식을 갖추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조금씩 나아가는

우리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자, 이제 하루에 한 번 이상

성경을 읽겠다 다짐을 했으면

어떤 성경책을 구입할지 정해야겠죠

이 부분은 바로 제가 전에 올린

‘성경의 버전들과 그 이유’를 보시면

‘새번역’ 성경을 추천드렸습니다

 

물론 쉬운성경, 우리말성경, 현대인의성경

이것들도 집에서 혼자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추천드립니다

 

드디어,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하며

준비한 성경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런데 또 아무런 계획 없이

처음부터 쭉 성경을 읽다가 보면

금방 그 열정이 식게 될 수도 있어요

 

보통 새 성경을 사면 성경의 앞부분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까지만

열심히 읽은 흔적이 있고

결국 그 레위기의 문턱을 넘지 못하여

다시 몇 달간 방치되기도 하거든요

 

따라서 만약에 성경을 처음 읽는 분이라면

중간에 신약성경 부분의 ‘요한복음’을

먼저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면

먼저 성경은 모두 66권으로 되어있고

구약39권 신약27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만약 교회와 개신교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 성경을 읽는 것이 목표라면

예수님과 교회가 기록되어 있는

신약성경을 먼저 읽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 신약성경도 살펴보면

복음서-역사서-서신서-묵시문서

이렇게 네 파트를 순서대로 읽게 되는데

 

맨 앞 복음서 중에서 특히 요한복음이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드러나있기 때문에

성경을 처음 읽으실 때

요한복음을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역사서인 사도행전을 읽고

또 서신서 중에서 로마서까지 읽으면

아주 유익하고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성경의 전체적인 개관을

알고 있으면 비교적 성경의 내용이

더 쉽게 이해되는데요

이것은 다니는 교회에서 배우실 수 있고

혹은 제가 추후에 업로드할 컨텐츠에서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을 읽을 때 두가지 색으로

밑줄 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읽으면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 밑줄

또 잘 모르겠는 부분은 다른색으로 밑줄

 

형광펜이나 색연필이 좋구요

이렇게 밑줄을 쳐 놓으면

중요한 부분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고

또 잘 모르겠는 부분을 까먹지 않고

교회 목회자에게 물어볼 수 있겠죠

 

자 오늘은 평소에 성경을 언제 읽는지

어떤 성경책을 사는지

처음에 어디서부터 읽는지

성경 개관 공부의 필요성과

밑줄 치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간

여러분을 응원하고 칭찬합니다

개인기도로 마무리하시면서

홀리셔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