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리셔틀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자, 오늘은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짧은 시간에,
함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해 공부하고
묵상하는 날입니다.
그중에서도 바로 복음서! 와~ 짝짝짝!!!
성경에는 복음서가 몇권 있죠?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이렇게 4권이 있습니다.
보통은 이 복음서들이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과, 부활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고 있는데요.
내용이 다 비슷비슷 한것 같지만,
그러나 사실 자세히 읽어보면 특징이 다 달라요.
마태복음은 유대적인 구약적인 복음.
마가복음은 고난에 대해 묵상한 복음.
누가복음은 사회적 약자에 집중한 복음.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드러나는 복음.
왜 이렇게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분명 한 분이지만,
이를 바라본 제자들의 생각이 조금씩 달랐겠죠.
마태복음은 마태가,
유대교 출신 히브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유대적으로 구약적인 관점으로
예수님을 서술한 것입니다.
마가복음은 마가가,
고난과 핍박을 앞두고 있는 기독교 공동체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받으신 그 고난에 대해
깊이 묵상하여 서술한 것입니다.
누가복음은 누가가,
그당시 아무도 신경쓰지 않던,
사회적 약자였던 고아와 과부,
세리와 죄인들을 언급하면서,
이땅에 보편적으로 낮은곳으로 오신
예수님을 서술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요한복음은 요한이,
이제 예수님을 전파해야 하는 사명을 지닌
이 요한공동체를 위해,
예수님의 여러 기적들,
또 그분이 누구인시지를 명확하게 선포하는
복음을 서술한 것입니다.
이렇게 네 명의 제자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자신의 성격, 나이, 가치관에 따라서,
예수님에 대해 각각 다르게 표현을 한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제자들 자기 마음대로
막 성경을 기록하였다는 뜻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감동으로, 성령님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
복음서들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 사실 평소 집이나 까페에서 성경을 읽을때,
이렇게 다 따져가면서 분석하면서 읽지는 않죠.
그냥 읽을때마다 이 말씀이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고 받아들이잖아요.
그런데 이에 앞서서 두 가지 단계를
여러분들께 더 추천드립니다.
첫번째는,
이 말씀이 처음에 어떤 목적으로 기록되었는가.
두번째는,
이 말씀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가.
이 두 단계를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마지막
세번째로, 이 말씀이 오늘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를 묵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날마다 이 홀리셔틀을 통해서
앞서 말씀드린 첫번째 단계와 두번째 단계를
여러분들께 제공하려 합니다.
오늘 우리가 배웠던
각 복음서의 특징들을 잘 기억하시면,
아마도 여러분이 복음서를 읽으실때,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될 거에요.
자, 오늘 컨텐츠는 여기까지하고,
이제 기도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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