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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작한 이유 / 유튜브 어려운점 / 기독교유튜브 특징

간증

by 경건셔틀 2021. 2. 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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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3, 홀리셔틀입니다

 

오늘은 기독교 유튜브를 하게 된 이유와

채널의 기획의도, 그동안 느낀점들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처음 기획의도는 바로 경건생활 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요즘 다들 유튜브를 많이 보고 계실텐데

 

그냥 무심코 보게 된 짧은 영상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경험하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경건생활을 통해

점점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이 채널의 운영목표입니다

 

그렇게 약 2개월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유언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추가되었습니다

 

제가 어디 아픈건 아니고 힘든것도 아닌데

저는 원래 항상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죽음이라는 주제에 민낯으로 다가가서

늘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며 사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따라서 하나님이 제게 알려주신 말씀과

깨달음과 값진 은혜들을 저만 알고

누리다가 세상을 떠나면 안될 것 같아서

제 사랑하는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에게

나누는 즐거운 유언이라 생각하며

이 채널의 영상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어려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진짜 저의 영상 촬영경험과 편집경험이

전혀 없고 진짜 태어나서 처음 해봅니다

 

카메라 조명 마이크 차츰 하나씩 배워가고

영상편집프로그램도 처음 깔아서

아직 익숙하지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려요

 

또 어려운건 카메라 울렁증입니다

 

회중앞에서 설교할때랑 너무 다르더라구요

 

아무도 없는데 카메라 보면서 말하는게

상당히 긴장되고 말과 혀가 꼬이고

표정과 발음도 엉망이 되곤 합니다

 

그래도 이런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좋았던 건 먼저 저 스스로가 즐거웠어요

 

막상 이 일을 하다 보면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빠져들었습니다

 

또 댓글이나 개인적인 연락으로

너무 좋다고 해주시는 그 피드백들이

참 힘이 나고 보람이 되었습니다

 

요즘 많은 기독교 유튜브 채널들이 있지만

홀리셔틀만의 특징이 하나 있다면

신학과 신앙에 있어서 보수진보

두가지 관점 모두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양쪽 모두에게서 공격 받거나

악플이나 부정적인 댓글을

어느정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 부류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각자 살아온 인생이 다르고

하나님을 만난 경험도 다르고

배운 신학의 색깔도 다르고

 

그래서 사실 서로 양쪽의 말을 들어보면

다 성경적인 근거와 팩트들이 있고

논리에도 나름 다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기독교 유튜브 하면

외골수가 많잖아요

 

뭐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

'이것을 안하면 한국교회 다 무너진다'

 

약간 서로 좌우 극단적으로 치우쳐서

비난하고 정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서로가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채널에서는 최대한 싸우지 않고

이해와 사랑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새로 나올 컨텐츠를

소개하려 하는데요

 

바로 하루3장 말씀셔틀입니다

 

그동안 하루3분 홀리셔틀

신앙고민 위주로 진행되었었는데

여기에 추가로 시작될 말씀셔틀은

일단 하루 3장씩 성경을 함께 읽는 겁니다

 

특징은 성경을 쭉 다 읽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색깔의 형관펜으로

밑줄을 치면서 그 부분들을 읽게 됩니다

 

노란색 형광펜은 주요 내용이고

파란색 형광펜은 사람과 지명

빨간색 형광펜은 핵심 구절입니다

 

또 중간에 어렵거나 재밌는 부분들을

언급하면서 그렇게 함께 하루 3장씩

읽어나가면 거의 11독이 가능하더라구요

 

앞으로 새로 시작될 하루3장 말씀셔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홀리셔틀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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